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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리단길 파스타 덴웨스 예약 안하면 먹기 힘든 곳

맛집리스트

by 김스릉 2020. 11. 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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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봉리단길 파스타 덴웨스 예약 안하면 먹기 힘든 곳

 


 

안녕하세요. 귤선이입니다.

제가 며칠 전에 김해 봉리단길을 방문했는데요. 

지난 번에 방문했을 때 갔었던 봉리단길 파스타 맛집 덴웨스에 또 가고 싶어서 찾아갔답니다.

 

재방문한 맛집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되지 않나요?

 

금요일 5시에 예약을 따로 하고 찾아갔었는데, 벌써부터 저처럼 기다리는 분이 계셨어요.

 

 

봉황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지도를 따라 쭈욱 골목길을 지나 오다보면 이런 노란 담장에 주택이 있어요.

바로 여기가 덴웨스 인데요, 지난 번에 왔을 때에는 영업시간이라 문이 열려있었는데 이날은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그런지 문이 닫혀 있었어요.

 

 

이쪽이 정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인스타감성 폴폴나는 느낌있는 가게죠?

 

 

골목길을 지나서 도로쪽으로 오면 이런 느낌인데, 처음에는 입구가 여긴가 싶을 수도 있어요.

그런데 창문에 IN표시와 함께 화살표가 있는 걸 보면 입구는 확실히 은색 문이 맞습니다:)

 

이날은 춥다보니 평소보다 일찍 들어오라고 해주시면서, 은색 문 말고 창가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전체 메뉴를 다 찍은 줄 알았는데, 조금 가려졌군요?

가려진 부분은 감자튀김, 브루스케타 같은 사이드 메뉴에요.

 

그리고 그 밑에 여러종류의 파스타와 리조또 1개, 그리고 스테이크가 있습니다. 

 

지난 번에 왔을 때 까르보나라와 명란 새우 오일 링귀니를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에 다시 재방문을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는 다른 맛도 보고 싶어서 까르보나라에 수제 라구소스 딸리아뗄레와 트러플 감자튀김을 같이 주문했어요.

 

 

 

봉리단길 파스타 덴웨스의 테이블은 이렇게 하얗고 둥근 모던한 느낌이에요. 

주황색 띠가 포인트인 접시도 귀여워요:) 

 

 

봉리단길 맛집 덴웨스의 내부는 엄청 협소한 편이라 예약은 무조건 필수 입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4개밖에 없고, 야외 테이블이 3개 정도?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지금 날씨에는 야외에서 먹으면 얼어 죽어요....

 

우리 모두 무조건 예약하고 가는걸로 합시다.

이날 예약안하고 오시거나, 예약을 늦게 하고 오신 분들이 야외로 가는 걸 봤어요ㅠ

예약할 때 내부에서 먹을 수 있는지도 같이 문의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가 점점 지니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면서 점점 느낌있어지는 덴웨스.

여기가 실내로 들어가는 정식 입구에요.

 

 

 

손 씻고 오니 준비된 식전빵입니다.

약간 퍽퍽한 느낌 + 담백한 느낌의 빵이었는데

식전빵은 그냥 무난무난하게 먹을 만해요. 

 

메인에 비하면 큰 임팩트는 없습니다.

 

 

 

이게 바로 통베이컨 까르보나라 링귀니에요. 중앙에 예쁜 노른자가 올려져 있는게 참 먹음직스럽죠? 개인적으로 링귀니면을 참 좋아하는데, 면과 소스의 조화가 너무 좋습니다.

 

 

 

봉리단길 파스타 맛집 덴웨스의 까르보나라는 뭔가 알찬 파스타 느낌이에요. 통베이컨도 듬뿍 들어가고, 소스도 많아서 면이 마른다거나 할 그런 걱정이 없어요. 그리고 소스가 꾸덕하면서 엄청 진해요! 

 

 

 

남자친구도 까르보나라를 먹어보더니 다른 곳들이랑은 달리 느끼하지도 않고, 살짝 매콤한 맛이 투움바파스타같은 느낌이 나기도 한다면서 진짜 맛있다고 했어요. 저 투움바파스타 정말 좋아하는데, 투움바 취향이신 분들에게 딱! 취향저격일 것 같은 까르보나라입니다.

 

 

 

사이드로 주문한 트러플 감자튀김도 비주얼부터 우와-! 소리가 나오게 하더니 맛도 진짜 좋았어요. 트러플 향이 세진 않지만 그래도 갓 나온 감튀는 맛이 없을 수가 없잖아요? 맥주 한잔 무조건 같이 마셔야 하는데 저는 술을 잘 못마셔서 자제 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또 한번 비주얼에 감탄하게 되었던 라구 소스 딸리아뗄레에요. 딸리아뗄레면이라 납작하면서도 얇은 면이구요. 이 외에는 커다란 소세지가 하나 떡 하니 올라가있어요.

 

 

파스타와 감튀까지 테이블이 푸짐하게 꽉 찼죠? 어두워질 수록 조명은 예쁜데 사진을 찍으려니 그림자가 져서 사진찍느라 애먹었네요^^; 

 

 

소세지도 인스턴트 소세지 그런 맛이 아니라 정말 맛있는 수제 소세지였어요! 라구소스는 그렇게 진하지 않다고 느꼈는데, 소세지랑 같이 먹으면 밸런스가 맞습니다.

 

 

면이 얇다보니 라구소스가 확실히 잘 배어든 것 같긴했어요. 역시 이집은 파스타 맛집이라 라구소스 딸리아뗄레도 맛있었지만, 역시 저한테는 까르보나라가 제일 베스트였습니다. 실제로 이날 도착해서 주문하자마자 테이블이 꽉 찼었는데 전 테이블모두 까르보나라를 주문했던 걸로 기억해요ㅎㅎ

 

제 주관적인 맛 평가로는 1. 까르보나라 2. 명란 새우 오일 링귀니 3. 라구소스 딸리아뗄레 이렇게 순서를 매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 먹고 나오니 어느새 밤이 되어 어둑어둑해 졌어요. 하지만 밤이 될 수록 분위기는 더 좋은 봉리단길 덴웨스랍니다. 처음에 친구랑 둘이 와봤는데, 여긴 무조건 소개팅 장소로 오거나 데이트하러 와야한다고 이야기했었어요. 내부 분위기도 뭔가 로맨틱하고 재즈음악이 흘러나오는게, 엄청 분위기가 좋거든요.

 

김해 봉황동 파스타 맛집을 찾으신다면 저는 적극적으로 덴웨스 추천드립니다:)

이상 덴웨스 재방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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