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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빛낸 넷플릭스 티빙 인기 한국드라마 추천

TV 드라마 & 영화

by 김스릉 2022. 1.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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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빛낸 넷플릭스 티빙 인기 한국드라마 추천

 


안녕하세요. 지난 2021년은 정말 세계적으로도 한국드라마의 위상이 높아지는 그런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넷플릭스, 티빙, 왓챠, 쿠팡플레이 등 OTT마다 독점드라마들을 선보였고, 그만큼 흥행한 작품들도 많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재밌게 봤던 한국드라마들을 추천해보려고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추천이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1. 오징어게임 (넷플릭스, 2021.09.17)

출연: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김주령

 

전 세계적으로 대 히트를 친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입니다.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456명의 사람들.. 극중 등장하는 서바이벌 게임은 옛날 한국의 어린이들이 소싯적 한 번쯤은 해봤을 법한 놀이로 진행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걸로 달고나가 있죠. 일본의 몇몇 작품과 느낌이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저에게는 매우 신선한 소재에다 쫄깃한 스릴감. 그리고 음향효과까지 여러모로 밸런스가 잘 맞는 드라마라고 생각했습니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생존을 위한 인간들의 심리변화도 재밌습니다. 다만 잔인한 장면이 꽤 많으니 심약자나 임산부는 안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호불호도 많이 갈릴 수는 있지만, 세계인들의 마음을 훔친 작품이니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술꾼도시여자들 (티빙, 2021.10.22)

출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 김정민

 

평소 혼술을 하며 먹방이나 혼술하는 영상을 종종 보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술꾼도시여자들을 추천드립니다. 대학 때 만난 3명의 죽마고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토리의 끝에는 항상 술이 있습니다. 극중에서 술을 엄청 잘 마시는 걸로 나오는데, 얼마나 맛있게 잘 마시는지 드라마를 보다보면 저절로 술이 생각나게 됩니다. 그리고 3명의 주인공도 각각 개성이 뚜렷해서 이 캐릭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밌습니다. 특히 저는 한선화 님 연기가 너무 좋았고,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2-30분 정도로 짧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기분 좋게 웃고 싶은 드라마를 찾는다면 이 드라마를 추천드립니다.

 

 

3. 갯마을 차차차 (TVN, 2021.08.28)

출연: 신민아, 김선호, 이상이, 김영옥

 

김선호에 설레고, 드라마 내용에도 설렜던 드라마입니다. 갯마을 차차차는 영화 홍반장이 원작이라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백수 홍반장이 바닷마을 '공진'에서 티키타카하며 사랑하는 로맨스물에 공진 마을 사람들의 재미나면서도 따뜻한 마음이 더해지는 힐링 드라마입니다. 도심의 삭막함에 지쳤던 분들이 본다면 치유받을 수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냄새가 느껴지는 드라마를 찾는다면 추천드려요!

 

 

4. 해피니스 (TVN/티빙, 2012.11.05)

출연: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 이준혁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봤던 드라마 해피니스입니다. 아파트에 사람을 물어뜯는 광인병이라는 전염병이 퍼지게 되면서, 임대아파트 주민과 일반분양아파트 주민 사이에서 벌어지는 계급차이와 신경전을 다룬 드라마입니다. 단순히 그냥 한국식 좀비영화 아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저는 생존이라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본인들의 이익을 좇는 이기적인 인간들의 모습이 다양하게 표현되었던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평소 좀비물을 좋아하신다면 해피니스를 추천드립니다.

 

5. 원 더 우먼 (SBS, 2021.09.17)

출연: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검찰청 에이스에 잘나가는 비리검사이던 조연주 검사가 사고로 인해 재벌그룹의 며느리로 살게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입니다. 사실 드라마의 배경 자체는 검찰청과 재벌그룹이라는 흔하다면 흔한 곳을 배경으로 극이 진행되기 때문에 어딘가 익숙한 것 같은 느낌은 듭니다. 그런데 이하늬라는 존재 때문에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한 코믹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재벌그룹의 며느리로 살아가면서 원래 성격을 못죽이고 할말 다하는 성격 때문에 사이다같은 장면도 많았습니다. 재밌으면서도 시원한 사이다 같은 드라마를 원하신다면 원더우먼을 추천드립니다.

 

6. 백수세끼 (티빙, 21.12.10) 

출연: 하석진, 고원희, 임현주, 고우진, 이상진

 

백수세끼는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32살이지만 아직도 취업준비를 하는 취준생 김재호의 이야기입니다. 제 주변에도 취업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공감도 많이 되고, 저의 취준생 시절을 생각하게 되면서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매번 음식을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그렇다보니 매번 많은 음식들이 클로즈업이 됩니다. 화질이 얼마나 좋은지 드라마를 볼 때마다 해당 주제의 음식들이 먹고 싶어지더라구요. 백수세끼도 20-30분 정도로 짧다보니 정말 가볍게 보기에 좋습니다. 

 

7. 경이로운 소문 (OCN, 2020.11.28)

출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인 '카운터'들이 지상에 숨어서 각종 잔인한 범죄들을 저지르는 악귀들을 물리치는 히어로 판타지물입니다. 정말 재밌게 봤던 드라마 중의 하나인데, 일단 소재자체가 너무 신선했습니다. 이것도 웹툰이 원작인 걸로 유명한데, 판타지적인 요소들을 정말 잘 살렸더라구요. 소문이라는 캐릭터 자체도 매력적이고,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한채 악귀를 퇴치하러 다니는 카운터들도 캐릭터 하나하나가 개성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소 히어로물이나 판타지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8. 철인왕후 (TVN, 2020.12.12)

출연: 신혜선, 김정현, 설인아, 나인우

 

철인왕후는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장봉환이 불의의 사고로 조선시대의 중전 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믹 드라마입니다. 신혜선 님이 남자인 장봉환과 실제 몸의 주인공인 중전 역할을 너무나 잘 소화하다보니, 다소 오그라들거나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을 연기가 너무도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역사논란을 연기로 잠재운 신혜선 님이에요.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신스틸러 조연들도 같이 웃음을 주는 드라마이다 보니, 유쾌하고 재밌게 봤던 드라마입니다.

 


제가 재밌게 봤던 드라마들을 위주로 21년 드라마를 추천해보았습니다. 이외에 D.P , 마이네임, 지옥도 재밌게 봤었네요. 22년도에도 재밌는 드라마가 많이 나오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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